양산 초등교육 통합지원단 협의회. [양산교육지원청 제공] |
양산교육지원청은 3일 지역사회와 학교 특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양산 초등교육 통합지원단’을 구성하고 협의회를 진행했다.
통합지원단은 초등교육과 관련한 교육과정, 배움 중심 수업, 학생 평가, 놀이문화, 복식학급 등 5개 분야에 전문적 역량을 갖춘 교원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해당 영역과 관련한 학교 현장 의견 수렴과 컨설팅 등 지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초등교육 5개 분야에 대한 통합지원은 연 2회 시행하는 정기점검과 컨설팅, 학교 요청에 따라 현안을 즉시 지원한다. 정기점검과 컨설팅은 학교별로 자체 점검표에 따른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컨설팅과 현안에 대한 학교별 담당자와 지원단 간 토의로 진행한다. 또한, 수시 지원은 학교 요청에 따라 각 분야 전문가를 즉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해로, 학교 교육과정 반영 내용을 중심으로 점검과 컨설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최은지 교육지원과장은 “통합지원단은 이날 논의를 통해 2025학년도부터 적용하는 ‘학교 자율시간’를 토의 과제로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며 “‘학교 자율시간’은 3~6학년별로 지역과 연계하거나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위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편성ㆍ운영하는 시간으로, 도입 초기 현장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