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가 베트남 기업 아나마리나 나트랑 등과 산학협정을 맺었다. [영산대 제공] |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호텔관광대학이 지난 26일 베트남 기업 아나마리나 나트랑, 국내 기업 블루윙(주)과 산학협정을 체결했다.
아나마리나 나트랑은 베트남 최초이자 유일한 국제 요트선착장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나트랑시 북부에서 요트 관리 등 마리나와 클럽 F&B 엔터테인먼트, 수상스포츠 등을 제공한다. 블루윙(주)은 국내 최초로 하늘을 나는 배인 위그선 운항사로 알려졌다. 요트와 레저기구를 제작ㆍ생산하며 부산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미래 지역 관광산업을 선도하고, 관광콘텐츠를 발굴할 글로컬 인재를 육성하고자 국내ㆍ외 레저관광 관련 산업을 이끄는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협약서에는 학생 현장실습과 인턴십, 취업 등을 비롯해 인적ㆍ시설ㆍ장비 교류, 외국어ㆍ경영ㆍ기술ㆍ법무 등 제반 사항 교류 등 내용을 담았다.
김철우 영산대 기획처장은 “베트남 아나마리나 나트랑과 글로벌 교류협력을 강화해 양국 레저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베트남 학생 산업 수요와 진로 맞춤형 유학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또한, 산학교류를 통해 부울경 라이즈 사업과 기타 국책사업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