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기대가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동원과기대 제공] |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2일 종합대체육관에서 ‘제32회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안소연(간호학사)ㆍ최승범(공업전문학사) 학생이 대표로 학위증서를 받았다. 또 손승연(안경광학과) 학생이 전체 수석으로 동원상을, 이정우(호텔외식조리과) 등 27명이 봉사상을, 최승범(냉동공조설비과) 등 29명이 학과수석상을, 정예원(생활체육과) 등 34명이 공로상을, 황인창(항공정비과) 등 34명이 국가 자격취득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또한, 하순배(소방안전관리과)ㆍ정은강(유아교육과)ㆍ남승우(보건의료관리과)ㆍ신해솔(유아교육과) 학생은 대학 인재 양성과 장학을 지원하는 (주)동원개발, (주)동원종합건설, (주)동원통영수산, (주)동원제일저축은행으로부터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여든 나이에 학위를 취득한 이정자(생활체육과) 학생에게 특별상이 수여됐다. 이 씨는 “학우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도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었다”며 “항상 도전하고 성장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동원과기대는 이날 전문학사 학위수여자 616명과 학사 학위수여자 230명 등 총 846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에 따라 1991년 개교 이래 3만6천551명의 전문학사와 학사 졸업생을 배출했다.
손영우 총장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잃지 말아야 할 것은 긍정적인 태도로 세상과 마주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노력과 앞으로 여러분 앞에 펼쳐질 꽃길에 찬사를 보낸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