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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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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양산종합운동장을 상ㆍ하북면으로 옮기고 예술의 전당 건립하자”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12/22 11:06 수정 2023.12.22 11:41
공유신 양산시의원, 5분 자유발언

공유신 양산시의원. [양산시의회 제공]

공유신 양산시의원(국민의힘, 중앙ㆍ삼성)이 양산종합운동장을 상ㆍ하북면으로 이전한 뒤 현 부지에는 예술의 전당을 건립하자고 제안했다.

공 의원은 20일 열린 제196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양산시 지역특화 문화,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공 의원은 “양산시는 2024년 양산시민축구단 창단을 준비하고 있지만, 현재 종합운동장을 메인 구장으로 사용하기에는 필요한 시설과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에 곧 준공을 앞둔 하북1ㆍ2ㆍ3구장을 최대한 활용해 종합운동장을 상ㆍ하북지역으로 이전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양산시가 역점 추진하는 예술의 전당을 물금읍 부산대캠퍼스 유휴부지가 아닌 현 종합운동장 부지에 건립하자고 제안했다.

공 의원은 “현 종합운동장 부지는 도시철도 북정선이 건립되면 동면 사송주민과 부산 동래구 인구 유입이 이뤄질 수 있고, 도시철도 2호선을 통해 물금읍 주민과 부산시 북구ㆍ사상구를 포함한 부산 서부권 유입도 가능할 정도로 탁월한 입지 조건”이라며 “동시에 상ㆍ하북지역과 웅상 4개동 역시 부산대 양산캠퍼스보다는 현 종합운동장 부지가 접근성이 훨씬 좋다”고 주장했다.

다시 말해 “종합운동장을 상ㆍ하북으로 이전하고 현 부지에 예술의 전당을 건립한다면 양산시 문화ㆍ스포츠산업 육성뿐 아니라 균형발전과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1석 2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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