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접목은 양산의 또 다른 미래’ 주제 토론회. [양산미래산업연구회 제공] |
과학도시 양산을 구현하기 위해 첨단과학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양산시의회 양산미래산업연구회가 10일 ‘과학기술 접목은 양산의 또 다른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양산미래산업연구회는 첨단ㆍ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더 나는 양산을 구현하기 위해 결성한 양산시의회 소속 연구단체다. 최복춘 양산시의원을 회장으로 박일배ㆍ김태우ㆍ곽종포ㆍ정숙남ㆍ김판조ㆍ성용근ㆍ공유신ㆍ정성훈ㆍ송은영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최복춘 양산시의원이 ‘변화와 혁신 속 양산’을, 전진호 복지24 대표가 ‘개인 맞춤형 복지정책 큐레이션 서비스’를, 김도연 바다폴랫폼 대리가 ‘스마트 급식 제안’을, 김응욱 (주)이즈온 대표가 ‘드론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우선, 전진호 대표는 ‘개인 맞춤형 복지정책 큐레이션 서비스’에 대해 “휴대전화를 이용해 복지 정보를 주고 받는 온라인을 통한 쌍방향 맞춤형 시스템”이라고 설명하며 “소외되고 지원금을 잘 챙길 수 없는 계층이 사용하기 좋은 만큼, 양산시와 처음으로 접목해 저렴한 비용으로 함께 모니터링하며 시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도연 대리는 “스마트 급식 ‘바다플랫폼’은 안전한 먹거리 정보를 학교급식과 안방 식탁에 신속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교육청에서 일괄 시행하면 학교별로 편향되지 않고 표준화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응욱 대표는 “(주)이즈온은 이동식 드론 기지국을 이용해 배터리 없이 지속적으로 드론 운행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회사”라며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 터널 내 화재 감시, 컨트롤센터에서 고객 응대 등을 비롯해 대부분 일상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당장 과학기술을 통한 양산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 정답은 도출하지 못하더라도 양산에 대한 작은 불씨를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해 필요한 일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