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기업네트워크협의회. [양산새일센터 제공] |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일 경력단절 예방 위한 기업네트워크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4개 직종 15명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여성 고용유지 지원, 직장문화 개선 지원, 인식 개선 강화 등에 중점을 둔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 사업은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구직자를 위한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에는 취업 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과 취업 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종합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경력단절 구직자 재취업을 위한 직장 체험프로그램 ‘job스케치’, 취ㆍ창업동아리 지원 ‘多多커리어플러스’, 경력이음프로젝트 ‘워키토키멘토링’ 등이 있다.
구인기업을 위한 사업에는 ‘찾아가는 인사노무컨설팅’, ‘Good Job워크숍’, ‘찾아가는 기업특강’이 있다. 또 ‘취업자를 위한 내일(job)女幸’은 경력단절 여성이 취업했을 때 축하 의미로 업체를 방문해 취업자 사기를 북돋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석한 제조, 보건의료, 노인복지, 보육 분야별 관계자는 실제 고용상황과 업체별 조직문화 개선 방안, 고용 증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기업네트워크협의회를 시작으로 기업에 지속 가능한 근로환경 조성, 육아휴직ㆍ돌봄휴가 활성화, 차별 없는 직장문화ㆍ평등한 기회 보장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더불어 양산지역 여성의 일ㆍ생활 균형 문화 확산,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협약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