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전국 동계체육대회 회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 4관왕에 오른 신혜오 선수가 시상대에서 환호하고 있다. [어곡초/사진 제공] |
신혜오 선수는 15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여자 13세 이하부 슈퍼대회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경남에 첫 메달을 선물했다. 이어 16일 대회전에서도 1위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기록하더니, 마지막 경기가 있는 17일 회전에서도 기세를 몰아 금메달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에 세 종목 점수를 합산한 복합에서도 당당히 1위를 거머쥐면서 대회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편, 15일 초등학생 사전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제104회 전국 동계체육대회에 경남 선수 40명이 출전했다. 이 가운데 양산은 신혜오 학생을 비롯해 스노보드에 박지성 학생(양산고2), 피겨에 조세림 학생(신주중2), 쇼트트랙에 차사랑 학생(물금초6)이 각각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