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연기공연예술학과가 알앤디웍스와 산학협정을 체결했다. [영산대/사진 제공] |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Art&Tech대학 연기공연예술학과가 공연 제작과 매니지먼트 회사인 (주)알앤디웍스와 재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연기공연예술학과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함께 주관한 이날 행사는 산학협정 체결, 재학생 현장 오디션, 뮤지컬 배우 송용진 특강 등 순서로 진행했다. 협정서에는 재학생 역량 강화를 위해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현장 오디션은 연기공연예술학과 학생들에게 오디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훈식 알앤디웍스 대표와 배우 송용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지역 대학 학생을 위해 유명 공연제작사 대표가 직접 방문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어 배우 송용진 특강도 진행했다. 송용진은 1999년 뮤지컬 ‘록햄릿’으로 데뷔한 이래 뮤지컬, 영화, 연극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송 씨는 “산업화된 예술 장르인 뮤지컬에 참여하려면 댄스, 신체 훈련 등 배우로서 준비는 필수”라며 “배우는 신체 근력, 지구력을 길러야 관객에게 다양한 것을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 독서를 통해 예술의 원천인 상상력을 키울 것을 주문했다.
영산대 연기공연예술학과 유화정 교수는 “오훈식 대표가 직접 주재한 오디션의 경험, 유명 뮤지컬 배우인 송용진의 특강 등은 재학생들에게 대학 시절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기공연예술학과는 재학생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