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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영산대, 일자리 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 국내 대학 유일 수상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12/13 10:07 수정 2022.12.13 10:33
진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자체 개발ㆍ운영 공로

영산대가 ‘2022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 포상’에서 단체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 [영산대/사진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 포상’ 단체 부문에서 올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 포상은 고용노동부가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고용 촉진, 고용안정 등에 선도 역할을 한 유공자와 단체를 발굴해 해마다 시상하는 내용이다. 영산대는 일자리 창출 지원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올해 대통령 표창 수상 대상인 유공자ㆍ기관 36건 가운데 단체 부문에서 수상한 대학교는 영산대뿐이다.

영산대는 진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YCMP’(Youngsan Career Map Program)를 자체 개발해 학생 취업률을 지속적으로 향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YCMP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 진로 탐색을 돕고 경력을 관리하는 영산대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YCMP는 국제품질경영인증 ISO9001(2009년), 고용노동부 장관상 취업 지원(2016년), 진로 취업 지원 선도대학 선정(2017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 진로 지원(2018년) 등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YCMP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과 연계해 ▶통합상담체계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1만8953건 상담 ▶진로 취업 필수 교과목과 비교과 구직역량 강화 프로그램 1만4천여명 이수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에 지역 청년 등 4천여명 참여 ▶양산시, 양산고용센터,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지역 대학, 지역 관계기관 등과 협업체계 구축 ▶영산대 진로 취업 지원체계의 타 대학 확산 등 성과를 냈다.

부구욱 총장은 “이번 수상으로 YCMP의 진로 취업 지원 성과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산대는 YCMP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등을 바탕으로 재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의 취ㆍ창업을 지원해 상생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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