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여성공학인대상’을 수상한 서영옥 (주)화인테크놀리지 대표(오른쪽). [서영옥 대표/사진 제공] |
서영옥 (주)화인테크놀리지 대표가 세상을 바꾸는 대한민국 여성엔지니어들 본보기인 ‘여성공학인대상’을 수상했다. 서 대표는 18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3회 여성공학인대상’에서 산업 분야 여성공학인으로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가 주관한 여성공학인대상은 산업ㆍ교육ㆍ연구ㆍ공공 지원 등 4개 분야에서 여성공학인 본보기에 적합한 우수 여성공학인을 발굴해 해마다 포상하고 있다.
서 대표는 탁월한 기술 개발과 경영 능력으로 공학기술 산업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 대표는 “경영인으로 수많은 상을 받았지만, 대한민국 여성공학인대상은 평생을 여성공학인으로 살아온 인생이 헛되지 않았다고 격려하고 응원해주는 마침표 같은 느낌으로, 그 어떤 수상보다 가슴 뭉클하다”며 “‘세상을 바꾸는 여성엔지니어가 되자’는 일념으로 공학인으로 산업현장에 진출한 모든 여성공학인들 행보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 대표는 (주)화인테크놀리지를 운영 중인 여성경영인으로, 혁신제품인 산업용 반도체 테이프를 생산해 2013년 1천만불 수출탑 수상, 2018년 벤처기업 최초 금탑산업훈장 수훈, 양산시 고용 창출 우수기업 선정 등 산업경제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왔다.
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 발전 지원, 장학금 지원, 꾸준한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난해 양산시 선정 ‘양산시민대상’과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존경하는 기업인’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