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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학교 성장 나눔 간담회. [양산교육지원청/사진 제공] |
양산교육지원청은 16일 양산지역 작은 학교 교장, 교원, 학부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학교 성장 나눔 간담회’를 진행했다. 대상 학교는 용연초, 좌삼초, 영천초, 원동초, 이천분교장, 원동중 등 6개교다.
이번 간담회는 양산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신도시 지역으로의 인구 유입으로 존폐 위기에 놓였던 작은 학교들이 그동안 교직원과 학부모의 노력을 통해 성장해 왔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교육청의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에 대한 안내로 시작한 이날 간담회는 작은 학교 6개교 담당자들이 그동안 학교 살리기를 하면서 추진해 온 다양한 사례들을 발표ㆍ공유했다. 특히, 작은학교 성장을 위한 과제로 광역통학구역 확대, 통학 지원, 통학차량 이용 편의 지원, 학구내 정주 여건 개선 등의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양산교육지원청은 “작은 학교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서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반영하고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점검해 학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우선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도교육청과 지자체에 요청할 사항에 대해서는 정리해 추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