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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길 작가(왼쪽)가 양산독립공원 건립 후원금 30만원을 김명관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상임이사(오른쪽)에게 전달했다. [엄아현 기자] |
부ㆍ울ㆍ경 독립운동사를 기술한 ‘통도사, 무풍한송길을 걷다’의 저자 이병길 작가가 자신의 저서 판매 수익금 30만원을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에 보탰다.
현재 보광중 교사로 재직 중인 이병길 작가는 부ㆍ울ㆍ경 독립운동사를 깊이 연구한 지역사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윤현진 등 양산지역 독립운동가 독립운동사 집필과 연구에 집중해 왔으며, 2019년부터 해마다 독립운동 학술대회를 통해 양산지역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있다.
이 작가는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에 조금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기념관을 통해 독립운동사 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길 작가는 10월에 예정된 양산 출신 의병장에 관한 학술대회 논문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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