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여자탁구단. [양산시/사진 제공] |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이 수원탁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에서 14일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안산시청을 상대로 4대 0, 셧아웃 승으로 거뒀다.이어 15일에는 장수군청 3대 2 역전승으로 누르며 파죽지세 6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16일 강팀인 금천구청과 경기에서 3대 1로 지면서 7연승에는 제동이 걸렸다. 이로써 7승 4패(승점 25)를 기록, 1위 금천구청 8승 2패(승점 27), 2위 수원시청 7승 3패(승점 27)에 이어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3위에 올랐다.
양산시는 “올해 초 한국프로탁구리그 준비를 위해 우수 선수 영입뿐만 아니라, 천성산 다목적체육관에 여자탁구단 전용연습장을 마련하는 등 탁구단에 대한 지원과 선수단 팀워크까지 더해져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프로탁구리그는 코리아리그(1부, 기업팀)와 내셔널리그(2부, 지자체팀)으로 나눠 진행하며,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은 내셔널리그(2부) 9팀에 포함돼 경기를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