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가 야구부 창단 첫해 전국체전에 경남대표로 참가하는 쾌거를 거뒀다.
동원과기대 야구부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진해 야구장에서 진행한 경남대학교와 전국체전 경남대표 최종선발전에서 12대 1로 승리했다. 진강철 투수는 7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으로 역투하며 팀 승리에 주역이 됐다. 이에 따라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전 경남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동원과기대 야구부는 올해에 창단한 신생팀이다. 1학년으로만 구성한 팀이지만, 코치진과 선수들이 단합이 남다르고, 다양한 시설 인프라와 훈련시스템을 잘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문한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코치진에 고맙다”며 “경남을 대표하는 팀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상대 선수들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경기를 준비해 좋은 결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손영우 총장은 “코로나로 인한 힘든 여건에서도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하나로 뭉쳐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며 “전국체전에 출전해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