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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미국 물리치료사 되는 효율적인 방법은?”..
교육

“미국 물리치료사 되는 효율적인 방법은?”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07/16 09:41 수정 2019.07.16 09:41
와이즈유 물리치료학과 설명회
미국 대학과 석ㆍ박사 학위연계
시간ㆍ비용 절감하는 효율 방안

ⓒ 양산시민신문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5일 ‘미국 물리치료사 면허 취득 과정 및 노스 조지아대학교 물리치료 임상박사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었다,

미국 물리치료사는 평균 연봉 8만4천20달러(US NEWS 선정 2017년 직업 순위 TOP 25)로 고소득 전문직이며, 한국과 달리 물리치료병원을 개업할 수 있다. 미국에서 물리치료사가 되려면 한국 의학전문대학원과 비슷한 7년제 학위 과정(학부 4년, 전문대학원 3년)을 거쳐야 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미국 물리치료사가 되려는 한국 학생에게 7년제 학위 과정을 거치지 않는 더욱 효율적인 방법을 소개했다. 그 방법은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미국 노스 조지아대학교에서 물리치료 임상박사 과정에 입학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이미 한국에서 물리치료 면허와 석사학위를 취득했지만 박사 학위(Doctor)를 가지지 못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박사학위제로 1년 3학기제로 운영한다. 미국 면허 취득 자격을 주고 미국 내 비자와 취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설명회 강사로 초빙된 박은세 미국 노스 조지아대 교수는 “물리치료사 면허를 가진 와이즈유 석사 출신에 한해 임상경력 2년과 토플 점수 79점이 된다면 미국 노스 조지아대학의 ppDPT 프로그램 입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소현 물리치료학과장은 “와이즈유가 국내 최초로 미국 현지 대학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해 미국 물리치료사를 꿈꾸는 한국 학생들에게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하게 됐다”며 “많은 학생들이 해외 물리치료사로 활동하기를 희망하지만 이와 관련한 정보가 부족해 학과에 문의가 많았는데 이번 설명회는 그 부분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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