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금빛마을 공방과 카페, 마을주민들이 힘을 합쳐 지난 4월 처음 선보였던 ‘금빛마을 플리마켓’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더해 마을 문화제로 거듭났다.


오는 30일 금산들 공원에서 열리는 ‘제1회 금빛마을 문화제’는 아나바다 장터, 야간 플리마켓, 야간 문화공연, 금빛마을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금빛마을 플리마켓은 마을 내 공방을 비롯해 자영업자들이 마을을 활기차게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협동조합을 구성해 지난 4월 25일 제1회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2회까지 플리마켓을 진행한 뒤 주민들이 더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단순 플리마켓에서 문화제로 규모를 키우게 됐다.


먼저 1부(오전 10시 30분~12시)와 2부(오후 3시~5시)로 나눠 아나바다 장터를 진행한다. 이어 오후 3시부터 9시까지는 야간 플리마켓을 진행한다. 부스 운영에 필요한 천막은 주최측에서 제공한다. 이번 플리마켓에 참여하는 팀은 85팀이며 플리마켓 판매자는 계속 모집한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야간 문화공연은 시 낭송, 우쿨렐레 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 통기타 공연, 주민 참여 가요제, 스티커 추첨 등이 준비돼 있다.


아이들도 문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금빛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이라는 주제로 ‘제1회 금빛마을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부분은 유치부와 초등부 등으로 나뉘며 사전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현장 신청은 당일 10시까지 진행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금ㆍ은ㆍ동상, 장려상, 참가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문의 010-5797-0123, 010-4713-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