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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민이 ‘한 책’으로 마음 모은 뜻깊은 시간”..
기획/특집

“시민이 ‘한 책’으로 마음 모은 뜻깊은 시간”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12/12 10:21 수정 2017.12.12 10:21
한 도시 한 책 읽기, 한 책 평가회

선정도서 독후감ㆍ독후화 시상
참가자 간담회, 작가와의 만남 등

지난 5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양산시민이 한 권의 책으로 마음을 모았던 ‘2017 한 도시 한 책 읽기’가 지난 9일 열린 ‘한 책 평가회’로 마무리했다.















ⓒ 양산시민신문



이번 행사는 한 도시 한 책 읽기라는 지역사회운동을 돌아보고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 준 우수활동가와 시민을 격려하는 마당으로 꾸며졌다. 이어 올해의 책 가운데 하나인 ‘황산강 베랑길’(어린이 부분) 저자 이하은 작가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참여한 시민과 간담회도 진행, 내년 한 책 읽기 사업이 발전할 수 있는 제언을 하기도 했다. 이들은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 사업에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어릴 때부터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에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을 비치할 수 있게 지원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시민이 한 권의 책을 읽고 서로 생각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책 읽는 도시 양산으로 한 걸음 나아가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독서가 시민 생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 차원 독서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은 올해 양산시와 양산시립도서관이 처음 펼친 독서 운동이다. 책 읽는 도시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전문가 추천과 시민 투표로 성인과 어린이 부분에서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북 콘서트, 독서 릴레이, 독후감ㆍ독후화 공모전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음은 시상 내역.


독후감 ▶초등 대상 이수련 최우수 박승혜, 이하빈, 김도경 장려 문민서, 이예원, 김수현, 전진영, 최진영 ▶중고등 최우수 오지민 ▶일반 대상 김미숙 최우수 이도윤, 김광일, 조선옥 장려 고춘심, 안준희, 박미선, 안효경, 권차남


독후화 ▶최우수 김유정 우수 김남주, 문은희, 이지윤, 김슬민 장려 김지성, 문재희, 백지호, 김은성, 정시윤, 김민주, 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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