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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여성이 행복해야 가족 모두가 행복해요!”..
기획/특집

“여성이 행복해야 가족 모두가 행복해요!”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7/07/11 10:09 수정 2017.07.11 10:09
2017 양성평등주간 기념 행사

올해 성평등상 박득복 씨 수상
영화제, 명사특강, 프리마켓부터
아동ㆍ여성폭력 추방 캠페인도



7월 첫 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여성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이야기를 공유했다.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마음껏 웃었다.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열린 양성평등주간 동안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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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있고 품격있는 여성친화도시 양산’을 주제로 지난 5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 기념식은 양산시와 양산시여성단체연합회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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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에 앞서 양산시립합창단이 식전공연을 선보이며 열기를 불어 넣었다. 이어 여성의상 변천사를 보여주는 ‘여성패션 타임머신’이라는 제목 패션쇼와 댄스를 축하공연으로 선보였다. 특히 무대에 나동연 양산시장이 까메오로 깜짝 등장해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 소통전문 인기강사 김창옥 씨가 ‘유쾌한 소통의 법칙’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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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성평등유공자에 ▶성평등상 박득복(물구나무도서관) ▶경남도지사상 이정진(농심대학) ▶양산시장상 전영순(재향군인여성회)ㆍ강정옥(여성소방연합회)ㆍ김경희(여성리더대학동문회)ㆍ김현정(주부민방위대)ㆍ박근옥(소비자교육중앙회)ㆍ문영순(여성팔각회)ㆍ김성희(적십자봉사회)ㆍ강옥련(한국부인회)ㆍ김명희(한국생활개선회)ㆍ정영랑(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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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자 양산시여성단체연합회장은 “오늘 행사로 양산 여성이 화합하고, 앞으로 여성이 행복한 양산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여성친화 프리마켓을 진행해 시민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또 오후 1시부터 양산시아동ㆍ여성안전지역연대위원, 양산성가족상담소, 양산가족상담센터, 양산가정폭력상담소, 양산경찰서, 자원봉사자, 공무원, 여성단체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ㆍ여성폭력 추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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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4일에는 양산YWCA가 여성정책제안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자유발언을 내용으로 한 여성들의 이야기터를 진행했다. 6일에는 양산가족상담센터가 ‘여성, 행복한 공존을 꿈꾸다’는 주제로 제5회 여성영화제를 열어 관객에게 성차별 문제에 대한 공감의 시간을 마련했다. 7일에는 양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에서 권서용 작가를 초청해 ‘작품 속 여성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북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한 주간 양성평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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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마다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는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해 기념하는 양성평등주간이다. 1995년 제정한 여성발전기본법이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 시행하면서 ‘여성주간’ 명칭이 ‘양성평등주간’으로 변경했다. 이는 ‘여성만’ 대상으로 한다는 오해와 역차별에 대한 의심을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이다. 다시 말해,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모든 영역에서 일ㆍ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 양성평등을 이루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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