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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디자인으로 만드는 더 나은 삶, 더 편한 세상 ..
기획/특집

디자인으로 만드는 더 나은 삶, 더 편한 세상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6/10/04 10:10 수정 2016.10.04 10:10
미래디자인융합센터 & 양산디자인센터












ⓒ 양산시민신문




한국디자인진흥원 부설 미래디자인융합센터가 지난달 28일 ‘미래디자인센터 기반 구축 오픈식’을 열고 중소기업은 물론, 대학과 일반 시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시설임을 알렸다. 이날 미래디자인융합센터는 지난해 2월 개관 후 내부 시설과 각종 프로그램을 확충해 완성도를 높인 모습을 보였다.


디자인 연구개발 융합 연구기관인 미래디자인융합센터는 자금력이 약해 디자인 연구와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이다. 단순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산업 디자인, 서비스 디자인, 건강 관리 제품 등 전방위적인 디자인에 전문성을 가졌다. 지역주민을 위한 개방형 공간도 운영한다. 가구, 가방, 문구, 주방용품, 레저, 시계 등 ‘생활산업 분야 7대 품목’을 비롯해 양산 지역 우수 기업 제품과 서비스 디자인 사례, 업사이클링(재활용) 디자인, 미래 로봇 영상 등으로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새롭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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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지원으로 기업 가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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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디자인융합센터는 전시장, 컨벤션홀, 네트워킹 공간이 있는 지하 1층, 연구랩실, 디자인 스튜디오, 오픈라이브러리가 있는 지상 1층, 교육과 공동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워크숍룸이 있는 지상 2층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각종 선행디자인 연구 등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미래 디자인 전략과 진화 방향을 안내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하고 있다. 아울러 디자인을 바로 제품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디자인지원사업도 추진해 지역 기업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개방형 공간인 지하 1층은 센터 연구 성과와 미래형 제품 전시, 기업과 기업 또는 기업과 대학 등 네트워크와 정보 교환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 중소기업은 신제품 개발에 대한 정보를, 대학은 각종 연구결과물을, 시민은 새로운 볼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전시를 제공한다.


지상 1ㆍ2층은 멤버십과 임대형으로 운영한다. 1층에 있는 오픈라이브러리는 디자인 관련 서적 1만5천여권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고 융합아이데이션룸, 사용자테스트룸, 디자인스튜디오에서는 제품 아이디어 회의부터 사용성 평가, 신제품 촬영까지 가능하다. 2층에는 중소기업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장ㆍ단기 워크숍, 초ㆍ중ㆍ고등학생과 대학생 대상 디자인캠프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1일 최대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공간과 5개의 워크숍룸도 구축했다.


미래디자인융합센터 이경순 연구지원팀장은 “센터에서 신제품 기획과 미래 전략 소스를 제공해 중소기업 세계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을 위한 각종 사업도 병행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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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육 통해 시민 삶에 디자인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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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디자인융합센터 내 지하 1층 A실은 양산시에서 시민이 디자인을 쉽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시민을 위한 공간’이다. ‘디자인은 학문이 아니라 실용 영역’이라는 신조로 시민이 직접 디자인을 경험해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창의 디자인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7월 이후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창의인재양성 디자인 교육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 디자인 활용 교육을 진행해왔다. 현재는 학생 대상 프로그램 일정이 끝났으며 겨울방학이 되면 새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2회 남았다.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주제로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선착순 30명 모집한다. 11월 25일 오후 2시에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 생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연사 특강도 계획돼 있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배지 거울 만들기’를 운영하고 있다. 나이 상관없이 양산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이 교육은 매일 오후 1시, 2시, 3시, 4시, 5시 등 하루 5회 진행하며 체험을 희망하는 날짜로부터 최소 3일 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시간당 최대 5명 체험할 수 있다.


교육은 양산디자인센터 홈페이지(ww w.yangsan.go.kr/design)에서 신청해야 하고 교육 비용은 무료다.


이밖에 양산디자인센터 내 최대 20명이 사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빔프로젝터, 강의 테이블, 강연대, 벽면 보드 설치), 소회의실(최대 12인, 벽면 보드 설치), 전시실(10평, 6개 전시 테이블 설치)을 무료 대관하고 있다.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디자인 관련 도서 100여 권과 디자인 정기간행물이 비치된 도서열람실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장미정원, 디자인공원으로 ‘힐링’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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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디자인융합센터 바로 앞에는 가족 모두가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인 ‘디자인공원’이 있다. 지난 7월 개장한 디자인공원은 어린이 물놀이장과 축구장, 산책로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디자인 공원이라는 이름답게 공원에 다양한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시설물은 주변 여건,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진다. 산책로를 사이에 두고 마련된 야외 공연장은 돔 지붕을 갖춰 공연은 물론, 결혼식까지 진행할 수 있다. 야외 결혼식을 위한 조형물과 결혼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있다.


이밖에 지난 여름 동안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어린이 물놀이 시설이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산책로는 구간마다 다른 조명시설이 있어 밤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조잔디 축구장 2면 역시 야간에도 경기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이 있으며 야외 헬스 기구 등도 갖춰져 있다.


센터와 디자인공원 사이에는 1만2천800송이 LED 장미가 펼쳐져 있다.


장미 한 송이당 일자리 한 개를 의미해 양산에서 1만2천800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의미로 조성된 장미정원은 오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불이 들어온다. 장미정원은 시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양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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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양산시 물금읍 부산대학로16(범어리)
운영 시간 월~금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휴관
문의 전화 031-780-2622(미래디자인융합센터), 055-367-9011~9012(양산디자인센터)
홈페이지 http://www.yangsan.go.kr/design
교통편 좌석 1500, 일반 21, 23-002(심야), 32, 38, 52, 128, 128-1, 132, 138을 타고 ‘미래디자인융합센터’ 정류장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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