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축구동호회의 정상을 가리는 ‘제10회 양산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27일 드디어 개막했다.
27일과 내달 3일 2주에 걸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청년부 13개팀, 장년부 16개팀, 50대부 6개팀 등 총 35개팀 1천여명이 참가한다.
김광욱 축구협회장은 “건강한 신체와 정신은 활기찬 양산지역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초석으로 지역발전의 경쟁력을 이끌어 주는 원동력”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양산축구발전과 양산지역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동호인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경기 결과 양산 50대부가 50대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상북 50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양산60대와 물금축구연합회는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청년부에서는 시장기 우승팀 오토닉스를 비롯해 MSC, 태양FC, 남부FC가 4강에 진출했으며, 장년부에서는 중앙FC와 범어대동FC, 하북FC, 상북조기회가 4강에 진출했다. 이들 팀은 내달 3일 종합운동장에서 우승컵을 다툴 예정이다.
한편 MSC의 김진한 선수는 범어현대FC와의 경기에서 전반 3분여만에 대회 첫골을 신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