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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시내버스업체인 (주)세원(대표 김창호)은 지난 22일 양산시청에서 현대자동차 CNG 하이브리드 버스인 ‘블루시티’ 1호차 전달식과 시승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도입한 하이브리드 버스는 친환경 초저상 버스로 서울시 7대, 세종시 17대를 제외하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양산시가 최초다.
CNG 하이브리드 버스는 기존 천연가스연료와 전기에너지가 결합한 두 개의 구동시스템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디젤차량 대비 35% 이상, CNG 차량에 비해서도 24% 이상 적어 건강 도시에 걸맞은 대중교통이라는 평가다.
이외에도 배터리, 모터, 제어장치 등 주요 부품의 국산화로 수입부품 적용 버스보다 가격부담을 최소화했다. 240마력의 G-CNG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는 월등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며, 60KW(82마력)의 고효율 전기모터와 3.8KWh 용량의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제동에너지 회수와 공회전방지 등으로 기존 CNG버스 대비 20~30%의 연비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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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여객 김창호 대표(사진 오른쪽)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친환경 CNG 하이브리드버스를 도입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존 버스에 비해 연료절감은 물론 친환경버스로 공해와 소음이 적어 시민들에게도 크게 환영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