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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최근 새들공원 악취와 관련해 악취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우수박스에 대한 정화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물이 고여 수질이 저하된다는 지적에 따라 수질정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마름 6천포기와 부레옥잠을 심어 재배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공원 분수 등 물이 이용되는 공원 시설에 이용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공원 내 수실개선에 큰 효과를 불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1주일마다 청소를 해야 했던 물금 워터파크 내 폭포시설은 부레옥잠을 투입한 뒤 청소가 필요없을 정도로 수질개선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 관계자는 “새들공원 수질개선에 대한 방안에 대해 고민하던 중 도심 내 생태공원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수질정화식물을 활용해 수질개선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새들공원에서 키운 수중식물을 다른 하천공원이나 분수 등에 활용할 수 있어 앞으로 새들공원이 양산시 공원 수질개선의 메카로 자리잡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