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통합진보당을 비롯해 민주노총, 전교조, 공무원 노조 등 회원 50여명과 일반 시민이 참가한 자전거 행렬단은 양산시청 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출발해 옛 터미널을 지나 신도시 일대를 돌아다니며 평화통일 구호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이후 새들교 입구에서 기념식을 가졌으며 워터파크를 중심으로 2차 자전거 행진과 평화걷기 행사를 펼쳤다.
한반도 평화실현 양산운동본부 김창호 상임대표는 “전쟁은 우리 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공포를 주는 것으로 인간은 공포로부터 자유로울 권리가 있다”며 “평화는 누가 갖다주지 않으며 우리가 평화를 외칠 때 평화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심경숙 시의원은 “최근 전쟁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정전협정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휴전협정은 당시 국제관계로 인해 우리가 못 만들었지만 평화협정은 우리가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