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급격한 도시화와 더불어 핵가족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30년 만에 가구당 인구가 반 이상 줄어들었다. 1973년 5.7명으로 정점이었던 가구당 인구는 10년 후인 83년에는 4.5명, 93년에는 3.3명으로 급감하다 마침내 2012년에는 절반 이하인 2.65명으로 줄어들었다.
양산시가 빠른 속도로 기업도시화 되면서 핵가족화 현상이 두드러졌으며, 가구당 인구수 변화의 폭이 타 도시보다 컸다. 이외에도 울산이나 부산권역안에 속하면서 비교적 집값이 저렴한 양산으로 노동자들의 유입이 많아진 점도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