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전국체전 양산 체육 위상 알린다
..
문화

전국체전 양산 체육 위상 알린다

안창민 기자 ijcenter@ysnews.co.kr 입력 2013/07/23 09:27 수정 2013.07.23 09:27
경남대표 선발전 마무리

양산 5개 종목 출전 확정

태권도 선발전 내달 10일



오는 10월 18일부터 인천광역시에서 펼쳐지는 전 국민의 체육축제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경남대표 선수 선발전이 태권도 종목을 제외하고 마무리 됐다.

양산에서는 웅상고등학교 배드민턴부가 출전하는 배드민턴 남자 고등부 단체전을 비롯해 배구, 검도, 사격, 육상 종목에서 경남 대표선수를 배출했다.

웅상고 배드민턴부는 지난 6일 웅상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경남대표 선발전서 창단 13년만에 처음으로 밀양고를 누르고 전국체전에 진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사격 부문에서는 양산대 전유진(2학년) 선수가 지난달 26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 3차 대표선발전에서 여자 고등부 공기소총 부문 대표로 선발됐다. 

육상 종목에는 총 9명의 선수가 경남대표로 출전한다.

우선 멀리뛰기 유망주인 양산여고 백민주(19) 선수가 여자 고등부 멀리뛰기 종목에 출전한다. 평소 기량이 좋은만큼 컨디션에 따라 충분히 메달 입상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양산대는 남자 대학부 종목에 총 6명의 육상 대표를 배출했다. 1학년 정원영(20) 선수는 1500m에 출전하며 1학년 이석주(20) 선수와 2학년 김민수 선수(21)가 1600m 계주에 출전한다. 2학년 김상국(21) 선수와 허동균(21) 선수는 하프 마라톤 종목에서 메달을 노릴 예정이다. 

양산시 체육회 소속 김지은(31) 선수는 마라톤에 출전하며 신민성(30) 선수와 김준형(31) 선수는 800m와 1600m 계주에 동시 출격한다.

경남에서 유일한 팀인 영산대 검도부와 양산시청 배구단은 별도의 선발전을 치르지 않고 경남대표로 선발됐다.

양산시청 여자배구단은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최근 실업연맹전 우승으로 전국대회 9연속 우승을 거머쥔 최강자답게 이변이 없는 한 4연패 달성을 이룰 전망이다.

영산대 검도부는 첫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부터 전국대회에 수차례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 신흥 검도 강호로 올라선 만큼 전국체전 우승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각오다. 

한편 아직 선수선발이 완료되지 않은 태권도 종목은 오는 8월 10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선발전이 열린다. 양산고 태권도부 관계자는 이번 선발전에서 주니어 국가대표 웰터급 김경진(18) 선수를 비롯해 페더급 송승우(19) 선수와 헤비급 최재민(19) 선수 등 최소한 3체급에서 대표를 배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