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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최근 사업비 1천250만원을 들여 도시철도 호포역(양산 방면)과 신기주공아파트(네오파트아파트 방면) 버스 승강장 2곳에 태양광 집열로 전력을 충전하는 필름박막형 태양광 발전 LED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필름박막형 태양광발전 LED 조명등은 한층 밝아진 조명으로 야간 버스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수려한 도시미관을 연출하는 것은 물론 태양광발전으로 고유가시대에 신재생 에너지사용을 권장하는 정부정책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아무개 씨는 “밤에 호포역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승강장이 유난히 어둡고 위험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얼마 전부터 조명시설이 설치돼서 좋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태양광발전 LED 조명등 설치로 전기에너지도 절감하고 더욱 밝아진 버스정류장은 승객은 물론 운전자의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계획된 5곳 가운데 시범적으로 2곳에 우선 설치했는데 시범 운영 후 문제점이 없다면 올해 3곳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