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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여명의 어린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한 이번 축구교실은 7세부터 초등 1학년, 초등 2ㆍ3학년, 초등 4학년 이상 등 세 반으로 나눠서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수업이 진행된다.
올해로 6기를 맞은 유소년 축구교실은 ‘무료’라는 점 외에도 뛰어난 실력의 전문코치들의 수준별 맞춤 교육으로 매년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올해 처음으로 자녀를 축구교실에 등록한 유연주(43, 중부동) 씨는 “오늘 첫 개강부터 날씨가 좋아 기분이 좋고 이처럼 좋은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훈훈해진다”며 “아이가 활동적이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에 처음 참가했는데, 각 코치님 별로 운영이 잘 되는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양산시축구협회 유소년 상임이사 이정훈 감독은 “유소년 축구교실이 무료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시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양산시 유소년축구교실은 인성교육을 목표로 아이들이 단체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아이들이 무탈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