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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제1회 양산 범어탁구교실 토요리그전이 농협 물금지소 지하 1층으로 이전한 범어탁구교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200평 규모로 새롭게 단장한 범어탁구교실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으며 총 100여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범어탁구교실의 앞날을 응원했다.
남녀 개인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실력 별로 A부와 B부로 나눠 진행했다. 대회 결과 A부 우승은 구자현 선수가 차지했으며 B부 우승은 김향여 선수가 차지했다.
A부 우승자 구자현(37, 부산 해운대구) 선수는 “새로 개장한 탁구장에서 열린 1회 대회에서 초대 우승자가 돼 감회가 새롭다”며 “좋은 구장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범어탁구교실은 범어 동호인들이 십시일만 회비를 모아 만든 시민구장으로 범어탁구동호회에서 관리ㆍ운영하며 물금읍 탁구인들이 ‘즐탁’ 할 수 있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