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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건전한 납세 문화 함께 만들어요”..
사회

“건전한 납세 문화 함께 만들어요”

안창민 기자 ijcenter@ysnews.co.kr 입력 2013/03/05 09:25 수정 2013.03.05 09:25



시가 지난해 9월부터 ‘2012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가지고 지방세 체납 정리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이 연간목표액의 101%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해 전례 없는 대형 골프장 워크아웃과 회생 개시결정으로 고액체납세 급증과 동시에 경기 침체 등으로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적신호가 켜짐에 따라 체납 제로(ZERO)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9월부터 12월 말까지 ‘2012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체납세 징수에 세무행정력을 집중해왔다.

그 결과 시는 지난해 당초 징수 연간 목표액인 2천979억원을 넘어 3천19억원을 징수해  목표 대비 101%를 달성하는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의 성과가 나타났다.

시는 올해에도 지방세 카드납부와 자동이체, 가상계좌 납부 등 납세자 편의 중심의 시책을 계속 유지하고 이와 더불어 징수 유예와 정기 세금 조사 유예 등 모범납세자에 대한 표창 인센티브를 확대하여 납세자 중심의 납세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반면 재산이 있음에도 세금납부를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고질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동산 압류를 비롯한 채권, 예금 등 각종 재산권 압류 등 강력한 징수 정책을 통해 체납 시 불이익에 대해 제대로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4일 ‘제4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시청 문화예술회관에서 모범납세인 7명에 대한 표창을 진행하고 건전한 납세 풍토 조성에 이바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모범납세 표창 대상자는 유일산업(주) 박승해, (주)동희정공 이동호, (주)한울에이치 앤 피이 김도완ㆍ박언호, (주)삼성기계 지용순, (주)파멕스 박환기, 태화식품 정장득, 신일기계상사 신월선 씨 등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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