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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남은행, 결혼이주여성 채용..
경제

경남은행, 결혼이주여성 채용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3/02/26 10:18 수정 2013.02.26 10:18



경남은행이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 결혼이주여성을 ‘외국인 근로자 금융지원 컨설턴트’로 채용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양산, 서창, 덕계, 중부동, 범어, 산막공단 등 6개 지점에서 순회 근무를 하며 통역과 해외송금, 금융상품 안내 등을 담당할 베트남 결혼 이주여성 딘티보프(31) 씨를 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손태도 경남은행 본부장은 “외국인 근로자 금융지원 컨설턴트로 채용된 딘티보프 씨는 한국어 능력시험 등 각종 자격증 취득과 함께 경남은행 제1기 대학생 홍보대사를 수료한 재원”이라며 “외국인 근로자는 물론 내국인에까지 금융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경남ㆍ울산지역 외국인 근로자 분포 등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지난 2011년부터 결혼 이주여성을 지속적으로 채용해 왔다.

이번 딘티보프 씨 채용으로 경남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지원팀장과 외국인근로자 금융지원 컨설턴트로 근무하는 결혼 이주여성이 모두 9명으로 늘어 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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