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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양산시 배드민턴협회장대회가 지난 24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에 참가한 양산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새해 첫 배드민턴 축제를 통해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양산시 배드민턴협회와 연합회가 주최ㆍ주관하고 배드민턴용품 전문업체 아테미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역 내 350여개팀, 70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양산시 배드민턴협회 선용근 회장은 “봄기운을 받으면서 제1회 양산시 배드민턴협회장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는 지역 유소년 배드민턴 선수들을 지원하는 대회로 그 어떤 대회보다 뜻깊은 대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생활체육을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올해 시에서 추진하는 건강도시와 부합된다”며 “시에서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시에서 만들고 있는 실업배구팀 전용구장이 5월 중으로 준공될 예정”이라며 “현재 배구팀 연습장으로 쓰고 있는 국민체육센터를 배드민턴 구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는 시작 전부터 웅상고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들의 환상적인 시범경기로 열기가 한껏 고조됐다.
장인식(56, 물금읍) 씨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한 데 모여 같이 운동할 수 있어 기쁘다”며 “그래도 대회인 만큼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50대의 역량을 보여줄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