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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한 자리서 듣는 2013 고용노동정책..
경제

한 자리서 듣는 2013 고용노동정책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3/02/19 11:44 수정 2013.02.19 11:44
양산고용지청, 지역 기업 대상 정책설명회

지원ㆍ감독ㆍ재해예방 등 3개 부문 설명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양산지청(이하 양산지청)은 지난 14일 양산ㆍ밀양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2013년 고용노동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사업장 대표, 인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 현장 지원 활동, 근로기준ㆍ고용평등 업무, 산재예방 업무 등 양산지청의 2013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각 업무 책임자가 직접 설명하고 참석자와 질의ㆍ응답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산지청은 우선 올해 정책여건 변화와 고용노동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 맞춤형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특히 지역ㆍ업종 맞춤형 프로젝트, 체감고용동향 파악ㆍ대응, 일자리 컨설팅 & Total Solution 제공 등 현장 활동 중심의 운영을 발표했다.

일자리 확대를 위한 고용서비스 선진화 부분에서는 직업능력개발사업을 설명하며 실업자와 재직자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사업주들을 대상으로하는 고용안정 사업에서도 지원 대상 시설물과 지원금액, 지원 요건 등을 설명하며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근로감독에 대한 설명을 담당한 근로개선지도과는 올해 역점 사업인 근로감독에 관한 내용과 업체별 준수사항 등을 지난해 단속 내용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근로감독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해 본의 아니게 법 규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법 위반 시 처벌내용(벌금, 기업정보공개, 지원제외, 금융불이익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사업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산업안전분야에서는 산재예방지도과장이 나서 자율적 재해예방활동의 효과를 설명하며 사업주와 근로자의 참여를 유도했다.

양산지청은 지역의 산업재해 발생이 전국 평균보다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소규모 사업장이 많고, 규모가 작을수록 안전관리 능력이 떨어져 많은 사고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 양산지청은 올해 위험 사업장에 대한 정기ㆍ수시ㆍ특별 감독을 예고하고 법 위반 사항 적발 시 조치를 강화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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