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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 (주)디티알과 400억 MOU 체결..
경제

시, (주)디티알과 400억 MOU 체결

안창민 기자 ijcenter@ysnews.co.kr 입력 2013/01/22 11:20 수정 2013.01.23 12:22
자동차 부품공장 설립 … 289명 고용 기대



양산시와 (주)디티알이 400억원 규모의 설비자금 투자와 289명의 신규고용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에서 (주)디티알과 ‘지방투자촉진 신ㆍ증설기업 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나동연 시장과 김만수 (주)디티알 대표이사는 산막산업단지에 400억원 규모의 설비자금을 투자해 오는 2015년까지 3만1천680㎡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289명의 신규고용을 유도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협약서에는 이번 투자에 따른 신규고용인원에 대해 지역 내 취업 희망자를 우선 채용토록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아 지역  고용시장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반면 시는 공장건립과 기업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행정,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 신ㆍ증설 투자기업 지원을 위해 올해 9억2천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라며 “이번에 MOU를 체결한 디티알의 경우 시 자체 검토결과 보조금 지원 대상 및 사업 타당성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 만큼 경남도 검토와 지식경제부 심의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규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는데 기여함으로써 정상적인 사업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의 고용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MOU 체결은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 기준’에 따른 것으로 (주)디티알은 경남도의 타당성 검토와 지식경제부 심의를 통해 최대 60억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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