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불청객, 멧돼지를 잡아라”
시가 겨울철 멧돼지 피해 방지를 위한 기동포획단을 오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겨울철 먹이 부족으로 멧돼지가 도심에 출현하여 시민을 위협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해 ‘도심출현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구성ㆍ운영할 방침이다.
기동포획단은 모범 엽사 15명으로 구성되며 멧돼지 출현 신고 시 즉시 출동하여 포획할 수 있도록 3개 권역별(1권역-물금ㆍ원동, 강서 2권역-상ㆍ하북지역, 중앙 3권역-동면ㆍ웅상지역)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멧돼지 출현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경찰서와 소방서 등의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총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예방교육도 사전에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과 도심출현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운영해 멧돼지 83마리와 고라니 68마리 등을 포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