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식 운동부로 운영되던 신양초등학교 수영부가 최근 우수한 성적을 발판으로 정식 운동부로 창단했다.
신양초등학교(교장 정삼현)는 지난달 26일 수영부 창단식을 가졌다. 감독과 코치, 선수 9명으로 구성된 신양초 수영부는 이미 지난 2008년부터 학교체육영재 육성종목으로 지정돼 비정식 운동부로 운영돼왔다.
비정식 운동부지만 최근 교육장배 수영대회 2연패와 교육감기 수영대회 금메달 4개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정식 운동부로의 창단 필요성이 계속 대두됐고 최근 경남교육청과 양산교육지원청, 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정식 운동부로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학교 관계자는 “기량이 우수한 영재를 발굴해 좋은 성적으로 학부모와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