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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공급과잉 인식에 지역 아파트 가격 하락..
경제

공급과잉 인식에 지역 아파트 가격 하락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2/12/11 11:30 수정 2012.12.11 11:30
매매가 낮아지고 전세가 올라



지역 아파트 가격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거래 전문 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양산지역 아파트 시장은 월초 대비 0.02% 하락했다.

양산과 더불어 김해, 창원 등 동부 경남 아파트 가격이 전체적으로 하락하면서 경남지역 전체 아파트 시장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매매가격 하락에 비해 전세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래 부동산114 부ㆍ울ㆍ경 지사장은 “양산은 남부동 경남아너스빌 108㎡가 2억750만원에 거래되면서 250만원 하락을 기록했다”며 “물금택지지구에 분양 물량이 집중되면서 공급 과잉에 대한 인식으로 약세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지사장은 전세가격 상승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실수요자가 관망세를 보이면서 전세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본격적으로 입주물량이 증가하게 되면서 다시 전세 비율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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