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벤처산업협회가 기업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양산지역 포함 도내 6개 시ㆍ군에 지회 설립을 추진한다.
(사)경남벤처산업협회(회장 박효찬)는 최근 임원회의를 열어, 지금까지 도 단위 광역체제로 운영되던 조직을 시ㆍ군 지역으로 확대해 회원사 간 상호 협력 체제를 긴밀히 하기로 했다.
새롭게 설치하는 지회는 양산, 창원, 김해, 진주(사천ㆍ남해ㆍ하동 포함), 함안(의령ㆍ창녕 포함) 등 6곳이다.
협회는 내년 2월 중순 정기총회를 열어 지회장 선출과 지회 운영 관련 정관을 신설키로 했다. 또한 지회의 지역 연대 활동 강화를 목적으로 지역 언론, 대학ㆍ연구기관, 관계 행정기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도 구성할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의 기업 지원 시책과 점차 증대되는 정부 R&D 지원 사업, 마케팅사업 지원, 회원 교류활동 등이 모든 벤처기업에 전파되지 못했다”며 “이번에 시ㆍ군 지회가 설치되면 회원기업 간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기업 맞춤형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양산지역의 경우 모두 300여곳의 벤처기업이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경남벤처산업협회 등록 업체는 모두 10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