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
국민참여당 양산시지역위원회가 출범했다.
국민참여당 양산시지역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오후 5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두관 전 장관과 김충환 최고의원, 이봉수 경남도당 대표를 비롯해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와 천호선 최고위원, 유시민 주권당원이 영상을 통해 양산시지역위원회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 양산본부 김창호 대표는 축사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정신이 바로 ‘비주류 정치’와 ‘통합과 연대의 정치’라 생각한다”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당원이 주인인 정당’을 내걸고 창당한 만큼 이 정신을 이어받아 제대로된 정치를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충환 최고위원은 “MB 정부가 세종시를 원안대로 하겠다고 대선 출마공약을 제시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아 국민과의 약속을 어겼다”며 “다가오는 6.2 지방선거에서 양산이 승리해 깨어있는 시민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자”고 독려했다.
현재 150여명의 당원이 있는 국민참여당 양산시지역위원회는 경선을 통해 박미해 씨가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청년위원장에 정영구 씨, 여성위원장에 신은숙 씨가 각각 선정됐다.
박미해 위원장은 “국민참여당은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자’는 공통의 꿈을 가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정당”이라며 “앞으로 양산시민이 주체가 되는 정당, 젊은 인재를 키우는 정당, 지역주의와 이념을 깨고 함께하는 정당으로 새로운 정치문화와 정당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