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풍년을 맞은 양산 배내골 사과 출하가 한창이다.
배내골 사과작목반은 날이 좋고 태풍도 없어 사과 작황이 잘돼 11월 말까지 모두 10~15만kg이 출하될 예정으로, 지난해 보다 두배 가량 증가했다.
증가하는 사과재배 농가들로 인해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작목반을 구성해 공동생산과 공동출하를 한 결과, 맛과 품질면에서 우수한 사과가 출하되었다고.
특히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재배된 진짜 친환경 제품에다 천연목초액만을 사용한 무농약 제품이라는 점에서 그 품질을 높게 평가받아 현재 농협중앙회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때문에 올해는 본격적으로 사과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배내골 선리마을에서 3일간 열릴 사과축제는 지난해 사과따기 체험 행사에서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사과 시식은 물론 사과쨈ㆍ사과식초 등도 맛볼 수 있으며, 동의과학대 학생들의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등 즐길거리도 풍성해졌다.
사과 구매 및 사과축제 관련 문의는 배내골 사과작목반 (365-626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