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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 남북교류 물꼬 트기 본격화..
정치

시, 남북교류 물꼬 트기 본격화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09/10/26 09:55 수정 2009.10.27 09:42
관련 조례 제정 이어 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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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경남 최초 남북교류협력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남북교류 물꼬 트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열고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 등 3개 안건을 심의했다. 시는 정부의 통일정책을 뒷받침하고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로는 경남지역 최초로 남북교류협력조례를 제정, 지난 3월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제정된 조례에 따라 오근섭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구성, 이날 위원회에서 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의회 박말태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회는 또 남북교류협력기금 3천만원을 농업분야 등 남북교류협력사업에 사용키로 결정하고, 사업을 위탁할 대북교류 민간단체는 차후 재심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남북교류협력사업은 농업분야에 지원할 계획으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아울러 민족간 화해와 평화통일의 물꼬를 트는데 일조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6년부터 매년 남북교류협력기금을 경남도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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