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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사람은 달린다. 육상으로 삶의 활력을 얻는다는 양산클럽, 새양산클럽, 웅산클럽, 상북클럽회원 200여명이 지난 14일 육상을 위해 뭉쳤다.

푸른 하늘 속에 제3회 양산시 육상연합회장배 육상대회가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국민생활체육 양산시 육상연합회(회장 서진부)가 주최·주관하고 양산시 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4개팀 200여명 회원들의 열띤 함성과 열기로 뜨거웠다.

대회는 남·여 100m, 400m, 800m 계주와 10km 도로경기 등 성별, 연대별 경기가 열렸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도 단위 육상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대회를 주관한 서진부 회장은 “모든 종목의 ‘기초’이자 ‘스포츠의 꽃’인 육상은 자신의 두 다리로 만들어 내는 스피드에 몸을 맡기는 것 자체가 매력”이라며 “육상의 이같은 매력에 푹 빠지며 회원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육상연합회 대회는 육상 마니아들의 삶의 원동력이며 행복”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대회결과.
▶종합우승 웅상클럽 ▶종합준우승 새양산클럽 ▶남자MVP 상북클럽 임종진 ▶여자MVP 양산클럽 조재희 ▶남자30대 100m 우승 양산클럽 강경수 ▶남자40대 100m 우승 양산클럽 선세일  ▶남자50대 100m 우승 양산클럽 이경태 ▶남자60대 100m 우승 양산클럽 송상훈 ▶여자30대 100m 우승 새양산클럽 박영선 ▶여자40대 100m 우승 양산클럽 조재희 ▶여자50대 100m 우승 상북클럽 김효정 ▶남자400 계주 우승 양산클럽 선세일, 조문현, 이경태, 장경수 ▶여자400 계주 우승 웅상클럽 박정숙, 정영심, 박영옥, 권영애 ▶남자800 계주 우승 양산클럽 장경수, 정명호, 한종출, 송상훈 ▶여자800 계주 우승 양산클럽 최란희, 김경미, 조재희, 황기아 ▶도로경기 남자10km 우승 새양산클럽 김재혁 ▶도로경기 여자10km 우승 웅상클럽 박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