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사랑장학생이 향후 대학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양산사랑 장학생 진학 우수대학교가 선정됐다.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안윤한)은 지난 4일 제9차 이사회를 개최,그간 추진사항,장학기금 접수현황 등을 보고받고,이사회 의결을 거쳐 양산사랑장학생 진학 우수대학교를 선정하는 자리를 가졌다.
양산사랑 장학생은 우수인재의 지역외유출을 막기 위한 사업으로, 학교 성적 상위 3%이내인 중학생이 지역 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자격이 주어지고, 이 가운데 학교장 추천을 통해 장학생이 선발된다. 지난 2월 처음으로 양산사랑장학생 19명이 선정됐고, 이 학생들에게는 고교 3년 간 150만원씩 장학금 지급은 물론 우수대학 입학시에는 4년간 대학등록금도 지급된다. 이에 장학재단은 양산사랑 장학생 진학 우수대학교로 서울대학교, 포항공과대학, 카이스트,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각 대학교 치·의대, 한의대, 이화여대, 부산대학교, 기타 이사회에서 의결을 거친 대학으로 정했다.
한편 장학재단은 올해 성적우수 중ㆍ고교 장학생, 저소득가정 장학생, 양산사랑장학생, 우수대학 및 저소득 가정 대학진학 장학생 등 1천여명에게 모두 6억6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