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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서창중(교장 박성진) 특수학급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형편의 친구들을 도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창중 특수학급 학생 15명이 그동안 직업수업시간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빵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랑의 일일 베이커리'를 운영했다.
특히 이날 판매로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수련회와 수학여행에 참석하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서창중 3학년 양혜윤 학생은 "특수학급 친구들이 만든 것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이쁘고 먹음직스러운 빵이었다"며 "이번 행사로 장애 학생들도 우리와 조금도 다름이 없는 소중한 친구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