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을 찾지 않는 사람들도 순식간에 도서관마니아로 만들어 버리는 도서관 주간이 다가왔다. 양산도서관과 웅상도서관에서 제45회 도서관 주간(4월 12~18일)을 맞아 특별강좌와 공연 등 다채로운 독서이벤트가 풍성하게 열린다.
　
양산도서관에서는 푸짐한 책 선물과 가족건강을 위한 특강 및 전시 등을 준비하고 있다.
　
12일에 '행운의 독서릴레이'의 첫 번째 주자를 선정, 치유도서 책 릴레이가 시작된다. 일주일 내에 책을 읽은 후 주변의 이웃에게 바통을 넘겨주듯 책을 넘겨주는 이 행사는 책을 선물하는 기쁨까지 안겨줘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에는 지역주민과 기관으로부터 기증받은 도서를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다시 기증할 예정이다. 또 16일 오전 10시에는 '우리아이 튼튼하게 키우기'라는 주제로 한의학박사 금종철 원장을 초청, 아토피 피부염의 한방치료 특강을 개최한다.
　
이밖에 도서관 주간 내내 어린이들이 암송하면 좋은 아름다운 동시 10편을 제공하고， 가족건강을 위한 치유도서를 전시한다. 또 4월 한 달간 '영화， 책을 만나다'는 주제로 책과 관련된 영화를 선정해 상영한다.
　
웅상도서관에서도 다채로운 독서이벤트가 펼쳐진다.
　
12일 오후 2시, 3시 30분에는 뽕뽕이 인형극 '돼라 돼라 뽕뽕'이 아이들을 위해 공연되고, 11일 오후 2시에는 도서관 활용법을 소개하는 '도서관 완전 정복' 특강이 펼쳐진다.
　
또 12일부터는 2008년도 도서관 구독 잡지를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며, 도서관 가방과 권장도서목록도 함께 나눠준다. 도서관 기간에 도서대출 연체자가 책을 반납하면 대출정지 기간도 해제해주며, 4월 중 도서대출자 모두에게 책을 2권 더 대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밖에 15일은 대출ㆍ반납실적이 우수한 다독자 10명을 선정하며, 4월 독서퀴즈대회도 열린다. 매주 금요일와 토요일에는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영화가 상영된다.

문의는 양산도서관(385-7003~4), 웅상도서관(386-6603~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