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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중ㆍ고교에 학교폭력상담사 배치..
교육

중ㆍ고교에 학교폭력상담사 배치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72호 입력 2009/03/17 18:29 수정 2009.03.17 06:30

시는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신학기를 맞아 내달 일선 학교에 학교폭력 상담사를 배치, 상담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와 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서류와 면접시험을 거쳐 6명의 학교폭력 상담사를 선발, 이달부터 범어중, 삼성중, 양주중, 물금고, 웅상중, 서창고 등 양산지역 중ㆍ고교 6곳에 배치했다.
 
학교폭력 상담사는 청소년상담사와 지도사, 사회복지사 등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관련 대학 학과를 졸업한 전문상담사다.
 
이들은 교내 폭행. 협박. 따돌림 등으로 신체와 정신, 재산상의 피해를 보는 학교폭력이 발생할 경우 가해와 피해 학생을 불러 상담,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지속적인 생활지도가 될 수 있도록 CYS-net을 통한 연계기관과의 상호정보교류역할도 한다. 또 등ㆍ하교 시간과 쉬는 시간,, 점심 시간에 교내 순찰 활동을 벌이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청소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형평성을 고려해 양산지역 4개교, 웅상지역 2개교로 배치했다"며 "앞으로도 상담사를 지속적으로 배치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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