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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문학의 고장 하동을 찾다..
교육

문학의 고장 하동을 찾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66호 입력 2009/02/03 11:22 수정 2009.02.03 11:29
● 교육청, 초ㆍ중학생 대상 독서문학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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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은 지난달 20일 초ㆍ중학생 62명과 함께 하동 최참판댁과 이병주 문학관으로 독서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독서문학기행은 '양산 글벗 독서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며, 각 학교 독서우수학생 1명씩을 선정, 작품 속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학생들은 대표작 '지리산'을 포함한 80여권의 방대한 작품을 남긴 나림 이병주 선생의 문학관을 방문해 각종 디오라마와 영상자료를 통해 생생하고 입체적인 문학현장을 경험했다. 또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을 방문해 지난해 작고한 박경리 선생의 문학관과 소설 '토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조선후기 영남지역의 양반가옥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독서문학기행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문학의 꿈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영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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