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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달 30일 오후 1시부터 수자원 공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넥센다이넥스와 세븐골드가 맞붙어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11 대 10으로 넥센다이넥스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지난해 리그 7위를 기록한 넥센다이넥스는 이번 대회로 창단 첫 우승의 기쁨을 맞봤다.
박상욱 감독은 “창단한 지 3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우승을 해 너무 기쁘다”라며 “무엇보다 감독과 코치를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라고 말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이정훈(넥센), 우수상은 김성렬(세븐골드) 선수가 차지했고, 감독상은 박상욱(넥센) 감독에게 돌아갔다.
야구협회 윤종관 회장은 “대회가 3회를 맞으면서 각 팀의 실력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라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야구장 건립에 시가 적극 나서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