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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양산자랑 탐구사례 발표대회
"양산에 자랑거리 많아요"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56호 입력 2008/11/18 11:31 수정 2008.11.18 11:34

 
ⓒ 양산시민신문
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은 지난 11일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북돋우고,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양산자랑 탐구사례 발표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어 주제선정부터 탐구기획, 발표까지 모든 과정을 계획함으로서 주체성과 책임감을 기른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대회를 위해 6명 이하로 구성된 초ㆍ중학교별 팀들이 약 50일간 탐구해 작성한 보고서를 양산교육청에 제출, 지난달 27일 최종 검토를 통해 초등 12팀, 중등 6팀을 뽑았다. 최종 선정된 18팀이 보고서를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제작해 지난 11일 본선대회에게 발표회를 가진 것이다.
 
특히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관련서적, 인터넷을 통한 자료 찾기는 물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조사하고, 때로는 관련 인물과 인터뷰를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제에 맞는 자료를 수집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낌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보고서로 담아낼 수 있는 산교육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준비된 자료만을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발표 후, 3분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주어져 순발력도 함께 키우는 자리가 됐다.
 
이날 최우수상은 초등부분에서 황산초 '황산진에 숨겨진 역사의 비밀을 찾아서'와 영천초 '양산을 지키는 큰 나무들' 작품이 받았고, 중등부분에서는 웅상중 '양산의 민속 신앙을 찾아서' 작품이 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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