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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예비 가수를 꿈꾸는 지역의 숨은 인재들이 자신의 끼를 맘껏 펼치는 장으로 마련된 ‘Song festival’에는 총 15팀이 참가했다. 이들을 응원하러 위해 양주공원을 찾은 2백여명의 관객들은 오전부터 내리던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 날 영광의 대상은 자우림의 ‘밀랍천사’를 부른 강가희(20, 동아대법대)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노경백(양산고2), 김태현(양산고2) 학생, 우수상은 정기창(남부고2), 이승호(남부고1), 정다혜(남부고1), 김종훈(20, 부산교대) 학생에게 돌아갔다.
축제를 준비한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들은 이 날 처음으로 오픈카페를 열어 추위에 떨고 있는 관객들에게 떡과 핫초코, 녹차 등을 나눠주기도 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청소년축제인 ‘제8회 양산청소년문화제(연극제, 영상제)가 오는 22~23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막을 올린다. 지역에서 인프라가 약한 연극과 영상을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직접 만들고 선보이는 자리로, 연극 4작품과 영상 6작품을 선보인다.
22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타 지역의 우수작품을 초청공연한 뒤 본격적으로 무대가 시작된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연극제 공모작품 2작품이 공연되고, 23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상제 공모작품 6작품이 연속 상영된다. 이어 연극제 2작품이 마저 공연된 뒤 폐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386-3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