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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지식을 공동개발해 서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대학-기업간 산학협력이 양산지역에서도 이뤄졌다.

양산대학(학장 조병선)은 지난 22일 휴대폰 터치패널 생산업체인 (주)모린스(회장 석송곤)와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산대 전자정보통신과 외 관련학과와 (주)모린스는 상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자분야 전문 인력과 시설의 공동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가기로 했다. 특히 전자정보통신과 외 관련학과의 현장실습 교육과 취업지원,시설기자재 및 실험ㆍ실습기자재 공동 사용, 공동 세미나 개최 등 협력사업을 적극 펴기로 했다.

2003년 호계동에 설립한 (주)모린스는 윈도우 일체형 터치패널, 플라스틱 터치패널, 글라스 터치패널 등을 개발해 휴태폰 단말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린스는 지난 2004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이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됐고， 올해 양산시 우수기업인상을 수상키도 했다.
　
한편 (주)모린스는 지난 25일 양산대학 실내체육관에서 시민들을 초청,'모린스 사랑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개그콘서트 팀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쥬얼리, 바비킴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주)모린스 관계자는 "올해 우수기업인상 수상을 기념해 모린스 가족과 양산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시간으로 콘서트를 개최케 됐다"고 말했다.